정석원-백지영 부부, 결혼식장 사진 공개. 행복한 미소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15:43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지난 2일 백년가약을 맺은 정석원, 백지영 부부가 결혼식 본식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3장의 사진 속 백지영과 정석원은 때로는 경건하게 때로는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파스텔 컬러의 차분하고 단아한 한복과 핑크 플라워로 매치한 부부의 한복패션은 전통한복의 우아함과 현대 패션의 트랜디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예식을 잘 마쳤으며 부부 모두 예식이 끝난 후에도 감사의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인는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대표 연예계 의리파 가수와 배우답게 고소영, 유재석, 강호동, JYJ 김재중, 박유천, 박진영, 천정명, 시스타, 윤종신, 강타, 송창의, 정준하, 토니, 울랄라 세션, 손담비, 박보영 등 많은 가수들과 배우가 참석했다.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 에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촬영 중으로 결혼식이 끝난 후 바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며 백지영은 지난달 24일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댄스곡 '떠올라'를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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