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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홈쇼핑 출연 돈 때문? 진짜 이유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09:33


박태환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올해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박태환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세계선수권대회 포기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조심스럽게 얘기를 나누던 박태환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연습할 수영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박태환은 최근 런던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사태뿐 아니라 지난해 후원사와 전속 계약까지 종료되며 자비로 훈련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현역 국가대표 선수로는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해 '박태환 한물갔다', '돈 때문에 출연했다'등의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홈쇼핑에 출연한 진짜 이유를 언급하며 포상금 미지급 사태와 후원사 계약종료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직접 털어놨다.

이 밖에도 2012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박태환은 "400m 경기 전날 연습 도중 세계신기록을 돌파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400m 예선 실격처리 판정 번복 후 은메달 획득까지 파란만장했던 당시 상황과 인터뷰 중 흘린 눈물에 대해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박태환의 이 모든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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