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MBC 새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에 돌입했다. '메이퀸' 종영 이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 김재원은 경기도 파주 자유로 근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고난이도 차량추격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메이퀸'에서 밝으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로 호평 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강인한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편, '스캔들: 매우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건물 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서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원과 함께 조윤희가 캐스팅됐다.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6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