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이 맡은 남혁 캐릭터는 40대 야채장수로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는 아들을 홀로 정성껏 키우는 인물이다. 고아로 자라 받은 사랑이 없었던 자신의 과거 탓에 더욱 애틋한 부성애를 가졌다. 이번 작품은 백도빈의 첫 주연작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백도빈은 두 아이의 아빠로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보여줄 부성애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희진, 이기우, 백도연 주연 영화 '콩나물'은 사랑하는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과 안간 힘을 다해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달 크랭크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