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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사이트를 무심코 뉴스 화면에 담았다가 방송에 부적절한 단어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 중간 기자는 "민주화란 용어를 이른바 '일베'같은 사이트에선 획일화라는 부정적인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일부 사이트의 그릇된 역사 인식을 지적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의 글과 특정 지역 비하, 여성 비하 게시물들이 집중적으로 올라와 인터넷 상에서 심각한 폐해를 조장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 베스트'의 준말이다.
순간적으로 지나간 장면은 이후 인터넷과 SNS 상에서 확산되며 '방송사고'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 리포트는 1일 오후 현재 MBC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로 볼 수 있어 네티즌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은어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특히 일베같은 성향의 사이트를 아무런 검증 없이 방송에 내보낸 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라고 꼬집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