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연락도 없는 예비사위 도경완에 서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0:33 | 최종수정 2013-05-31 10:37


쾌도난마 장윤정 동생 엄마 출연/사진='쾌도난마' 방송 캡처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예비사위인 KBS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해 재산 탕진설, 10억 빚더미설, 어머니 도박설, 이혼소송 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 장경영은 "누나의 결혼식이 다음 달인데 가고 싶다"며 "그런데 누가 곁에는 항상 경호원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 어머니 역시 "동생의 말처럼 딸 장윤정의 결혼식에 가고 싶다. 내가 여태껏 장윤정을 키워 온 사람이 아닌가"라며 "도경완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큰 범죄자도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니다"며 "물론 믿지 않아도 좋으니 장윤정이라는 아이와 결혼 할 생각이 있으면 내가 아니더라도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장윤정과 결혼하려는 누구라고 한마디 해야 할 것 아닌가. 서운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경영은 "누나가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