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하이드' 안무영상 공개.'3:3 안무'와 '감전춤' 시선집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0:02 | 최종수정 2013-05-31 10:02



그룹 빅스의 안무영상이 공개됐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빅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하이드' 안무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빅스는 편안하면서도 센스있는 사복패션으로 힘있는 칼군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여섯 명의 멤버들이 '지킬 대 하이드'로 나뉘어 선과 악 두 개의 자아를 표현하는 '3:3 안무'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조차 들어, 무대안무라는 장르 자체의 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내면 속에 자리잡은 양면성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감전춤'은 이번 안무의 포인트이자 백미로 꼽히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빅스의 '하이드' 안무는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안무 해석판'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이 해석판은 안무동작 하나하나를 집중 분석한 후 '지킬 앤 하이드'의 컨셉에 맞추어,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인 글까지 적혀있어 이번 퍼포먼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안무영상 공개는 지난 20일 발매된 빅스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이드' 컴백무대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콘셉트를 살린 파격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중독성 강한 음악을 감상한 팬들의 강력한 안무영상 공개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빅스의 안무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 "퍼포먼스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 "'하이드' 노래도 안무도 대박", "앞으로 TV에서 더 주의 깊게 보게 될 듯", "콘셉트를 이렇게 잘 소화하는 그룹이 있을까?", "사복을 입어도 카리스마가 살아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스는 신곡 '하이드'로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 새로운 대세돌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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