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영, 누나 장윤정 배후설까지 거론 “실명 거론 위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09:42


쾌도난마 출연한 장윤정의 가족. 장경영 육흥복씨.

엄마 정신병원 입원 시도에 미행, 배후설까지 거론.

장윤정 남동생이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윤정 남동생 장경영 씨와 어머니 육흥복 씨는 5월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직접 출연해 10년 수입과 지출 내역, 장윤정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장윤정 남동생은 장윤정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솔직히 궁금해서 나왔다. 내가 만날 수 있고 대화하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으면 여기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파장을 아는 누나가 언론에 엄청난 공격을 당하는 동생을 방치하고 있다.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만나고 싶다"며 "제가 아는 누나는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인지 누나 본인만 알 거다. 누나 입으로 들으면 뭐든 수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장윤정 배후에 누가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자 남동생은 "배후설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 실명을 거론하면 위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남동생과 엄마는 장윤정이 보낸 문자와 카톡을 공개하며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도박과 외도를 의심해 미행을 붙이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측은 "현재 장윤정의 부모님이 이혼소송중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모든 것이 가려질 것"이라면서 "현재 장윤정은 가족들의 방송에 눈물만 흘리고 있다.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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