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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별세, 최유라 "사랑합니다" 네티즌도 애도 물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09:39 | 최종수정 2013-05-30 09:45


이종환 별세

폐암으로 별세한 한국 DJ계 대부 이종환에 애도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최근에는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지내고 있던 이종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이종환의 사망소식에 최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 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냄새날까 마이크 돌려놓고 방송 하시던 분...아프실 때도 모습 흉하다며 못 오게 하셨던 분이었어요. 그래도 자주 찾아뵐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종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또 이종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소리....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명 DJ 이종환씨가 폐암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전파가 약해 수신이 잘 안 되는 FM라디오로 '이종환의 디스크쇼'를 듣던 시절이 생각난다. 고인의 영면을 애도하며" 등 애도했다.

이밖에도 "'폐암 별세' 이종환, 국내 포크음악의 별이 지다" "진짜 돌아가신 거예요šœ 안 믿기네요" "고인의 명족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해 최유라와 함께 '지금은 라디오 시대' 10여년 이상 진행하며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종환은 1996년 20년간 MBC 라디오를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 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월 1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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