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박상면 뮤지컬에 홍보 지원 "우린 절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29 15:25


강호동 박상면

방송인 강호동이 '절친' 연기자 박상면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원에 나선다.

지난 21일 강호동의 외식기업 육칠팔은 연기자 박상면이 4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회사 차원에서 홍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박상면의 출연 작품을 지원하는 것은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면은 강호동과 친분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1년 '강호동 치킨678' 신촌점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관계가 발전됐다는 후문. 박상면은 사업설명회에도 종종 참석해 매장 운영에 대한 진솔한 경험을 전하는 등 강호동 외식브랜드의 창업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강호동 치킨678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하루 앞둔 두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날카롭지만 위트 넘치게 풀어낸 뮤지컬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3개월간 KT&G상상아트홀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이번 작품은 박상면의 소극장 뮤지컬 도전과 'SNL 코리아'를 통해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김슬기의 뮤지컬 데뷔 무대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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