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외모 독설 "정유미 절세 미인은 아니잖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9 09:46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정유미의 외모에 독설을 날렸다.

28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유미는 "정유미가 SBS 드라마 국장의 딸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루머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에 정유미는 "보통 작품을 한 방송사에서 하고 그게 인정받으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데 신기하게 같은 방송국으로 연결이 돼서 지금 한 3~4 작품을 SBS에서 하게 됐다"며 "난 벌써 데뷔 10년 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단역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정유미는 "전부 다 오디션을 보고 드라마에 들어가게 됐다"며, "오디션만 지금까지 100번을 본 것 같다"고 국장 딸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러면서 MC 김구라가 오디션 탈락 이유에 대해 묻자, 정유미는 "오디션 탈락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목소리 톤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거나 얼굴이 매력 없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다지 예쁜 얼굴은 아니다"며, "아주 뛰어난 절세미인은 아니지"라고 독설을 날려 주위를 당황시켰지만, 정유미는 "맞다"라며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배우 장혁은 정유미에게 "스며드는 얼굴이다. 절세미인은 아닐지 몰라도 한번 스며들면 나오기 쉽지 않은 얼굴이다"고 정유미의 외모를 칭찬하고 나섰고, 김구라도 "정유미가 귀염성 있는 얼굴"이라고 뒤늦게 수습에 나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 외에도 반전매력 배우특집으로 장혁, 신승환, 김지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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