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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물세리머니'논란에 대해 KBS N측이 "당사가 이번 사건에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호도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8일 LG와 SK전에서 임찬규 선수의 세리머니 사건으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정인영 아나운서와 KBS N에 대해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 KBS N으로 보낸 공식 문서를 통해 협회 측은 '귀사가 이번 논란의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야구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선의로 선수들의 심정을 먼저 이해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들은 "또 협회 측은 KBS N이 오해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하고, 보다 좋은 야구 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며 "KBS N은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최고의 방송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