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싸이', 이번엔 모나코 등장! 싸이 "그 사람 나 아니야" 해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5-29 08:23


사진=데이비드 핫셀호프 트위터

'가짜 싸이' 드니 카레가 모로코까지 방문했다.

영국 디지털스파이는 27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 등장했던 가짜 싸이가 모로코 그랑프리 VIP 행사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가짜 싸이' 드니 카레는 칸 영화제에서 싸이 코스프레를 한채 경호원 3명을 데리고 나타나 VIP와 사진을 찍고 수백만 원짜리 고급 와인까지 대접받는 등 톡톡한 싸이 효과를 누렸던 인물이다. 이에 '싸이가 칸을 방문했다'는 오보가 나기도 했다.

그리고 또 다시 싸이와 비슷한 옷차림으로 모나코 VIP 행사에 등장한 것. 당시 싸이는 이탈리아 풋볼 파이널 축하 무대를 진행하고 있었다.

배우 아만다 홀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합법적인 건가? 가짜라는 얘기가 있던데 어떤가?"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핫셀호프도 트위터에 "진짜 싸이인가? 아닌 것 같다"며 가짜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싸이는 직접 "그 사람은 싸이가 아니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해당 기사 링크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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