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의 살인누명을 뒤집어썼던 임주환이 10년 만에 가석방됐다.
가석방 후 동생들의 안부가 궁금했던 공준수는 집을 찾아 나섰다. 공준수는 집 앞에서 막내 공나리(설현 분)와 대면했지만 어린 나이게 헤어진 공나리는 공준수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어 공혁석과 공진주(강별 분)는 공준수의 등장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공준수를 발견한 공진주는 "우리 인연은 끊어졌다. 이렇게 찾아올 사이가 아니다"며 문전박대 했다. 이에 공준수는 "너희가 보고 싶었다. 잘 사는지 궁금해서 왔다. 잘 사는 거 보니까 좋다"며 동생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동생들의 안부를 확인한 그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 지금처럼 살아 달라"며 눈물을 삼긴 채 뒤돌아 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