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홍대표는 "저의 오랜 동반자와의 두 번째 시작을 앞둔 지금, 언제나 모든 시작을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5월은 어느덧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월드스타가 되기까지의 첫 걸음이 된 비의 데뷔무대가 있었던 때로 저에게는 생각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는 봄의 기억이다.그 이후로 여러 해의 반짝이는 봄이 지났다"며 "그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조력자이자 친구로 지내오며 점점 발전해가는 서로의 모습에 행복해 했다.그리고 2013년의 봄, 새로운 출발선 앞에 비와 홍승성 함께 서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제의들을 뒤로 한 채 그런 의리로써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바이다. 또한 연습생 시절부터 항상 10년 뒤까지 내다보며 오늘에 열정을 쏟아 부었던 친구, 비의 동반자로서의 하루하루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7월 10일 제대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