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김동호, 안성기, 손숙 등 조직위원 위촉하며 본격적인 시작 알려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5-28 09:16 | 최종수정 2013-05-28 09:18


제5회 DMZ국제대큐멘터리영화제가 첫 공식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3)가 27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영화제의 첫 공식행사였던 이날 조직위원회엔 김문수 조직위원장,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위원장, 이순재, 안성기, 손숙, 이광기, 이춘연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회를 맞이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막식 이후의 행사를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하기로 확정하고, 기존 개최지인 파주의 이인재 시장과 더불어 최성 고양시장을 신규 부조직위원장으로 위촉, 새로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영화제라는 특색을 살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우 안성기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많고, 충성도 또한 높다. DMZ영화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다큐멘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탄탄한 영화제 운영을 약속했다. 올해는 평화, 생명, 소통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에 힘쓸 뿐 아니라 한층 강화된 마켓,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문화행사로 그 어느 해보다 건강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외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중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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