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서버폭주' 이번엔 관전 비활성화 '불만 폭주'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5-26 15:21



서버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이 다시 관전자 모드 비활성화를 공지하며 이용자의 불만을 유발하고 있다.

롤은 26일 오후 2시 공식홈페이지에 "서버 안정성을 위해 14:17 관전자 모드 비활성화 됩니다"라면서 "더불어 14:17 보상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보상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에는 랭크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관전자 모드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이미 진행중인 랭크 게임에서 패배 시 랭크 점수가 하락하지 않으며, 승리 시에는 평소 습득하는 점수의 50%만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대체 서버 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서비스가 부실한가"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기사 관련 댓글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6일 오후엔 '롤 서버 폭주'가 각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롤은 전날인 25일 오후에도 서버 폭주로 인한 긴급 서버 점검을 실시했다. 이 바람에 게임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까지 접속이 되지 않아 유저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앞서 롤은 23일에도 오전 6~10시 서버 점검을 진행했다가 예정보다 정상화가 늦어지는 바람에 홍역을 치른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