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송중기 남편감 1위, 부모님 고향에 갔더니…”

기사입력 2013-05-24 11:15 | 최종수정 2013-05-24 11:16

안선영 송중기
안선영 송중기

개그우먼 안선영이 송중기를 최고의 남편감으로 꼽았다.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tvN '스타특강쇼' 강사로 나서 '처절하게 하고 싶다, 연애'라는 주제로 보통 여성들이 연애를 전략적으로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날 거침없는 연애 특강을 펼치던 안선영은 남편감 베스트 1위로 송중기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송중기가 뽀얀 얼굴에 가려서 그렇지 진짜 상남자고 생활력이 강하다. 스태프들과 함께 놀러 간 송중기의 고향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세차장에 들르게 됐는데, 세차장에 손님이 밀리니 직접 정리하고 같이 세차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걸 보고 '아 진짜 절대 처자식 굶길 사람이 아니구나. 책임감 있고 멋진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 안선영은 20대 중반에 했던 5년간의 굴곡졌던 연애담을 모두 공개했다. 그는 "당시 자존감이 낮았기에 나의 많은 짐을 그 사람에게 쏟아 부었다. 이런 모습 때문에 2년 만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주변에 '그럴 줄 알았다. 네가 차일 줄 알았어'라는 소리를 들을 것만 같아 3년을 더 만났다. 나머지 3년은 정말 미저리 같았다"며 혹독한 연애 경험 뒤 스스로 당당하고 매력있는 30대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을 공유했다.

더불어 안선영은 30대에 모태 미녀를 따라잡는 방법으로 '스나이퍼 형' 연애를 들며 이에 맞는 다섯 가지 스킬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안선영은 "모태 미녀는 수류탄 같다. 미모로 주변의 모든 남자를 초토화한다. 하지만 우리는 평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총알이 많지 않더라도 적시 적소에 언제 쏠까 타이밍을 찾는 것이 스나이퍼 형 연애다"라며 직접 개발한 효과적인 연애방법을 전했다.

안선영의 연애특강은 24일 오후 8시 50분 '스타특강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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