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경이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금나와라 뚝딱'에서 극 중 대학시절 몽희(한지혜)가 모든 것을 걸고 사랑했던 남자를 빼앗았지만 그 남자마저 버리고 세상 부러울 것 없이 화려하게 살고 있는 인물인 성은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수경은 "아직 연기에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아직 채워야 할 점이 많다"며 "천성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인데 악역을 하다 보니 알게 모르게 성격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요즘은 혼자 있을 때도 많이 웃기 보다는 뭔가 열심히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등이 출연하는 '금나와라 뚝딱'은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