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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女3호 “남자들 데이트 내용 공유, 전리품 된 기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0:20 | 최종수정 2013-05-23 10:21


사진=SBS '짝' 방송화면 캡처

'짝' 여자 3호가 남자 출연자들이 자신과의 일화를 공유하는 사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짝' 50기 편에서는 여자 3호가 "남자들이 여자들과 데이트 에피소드를 서로 공유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6호와 식사를 하던 여자 3호는, 남자 6호로부터 자신과 남자 1호와의 데이트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다.

데이트 내용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빠진 여자 3호는 여자 출연진들에게 "우리는 서로 사소한 얘기 안 하잖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다 하나보다"라며 "도대체 말을 할 시간이 어디 있어?"라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또 그녀는 "공유한다는 걸 알고 나니까 말하기가 무섭다. 그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나쁘게 말하면 전리품이 된 느낌이다. 화가 났다"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최종선택에서 여자 3호는 남자 1호와 짝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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