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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학로 SM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싱글즈'가 데이트 커플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일본 작가 카마다 토시오의 베스트셀러 '29세의 크리스마스'가 원작인 '싱글즈'는 2007년 초연 이후 레몬처럼 상큼하고 톡톡튀는 넘버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러브 스토리로 관객들의 공감과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3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이동하, 장지우, 최호승, 유별라, 소정화, 최현지 등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주말에는 데이트 커플들의 관람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으며, 동성 및 이성 친구끼리의 관람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는 직장인 단체 관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싱글즈'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커플을 위해서 5월 중 평일에는 전석 24,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한 초특급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