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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SBS 2부작 드라마 '사건번호 113'에 캐스팅됐다.
장준석은 자신의 아버지가 최대 조폭 사채업자이며, 피 묻은 돈으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집을 나와 강력계 형사가 됐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배경 때문에 언제나 강력사건에서 제외됐고, 이력에 걸림돌이 됐다. 이번에도 실종 사건으로 접근했던 사건번호 113. 수사를 거듭하면서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또 검사 홍승주(김민서)와도 공조수사를 통해 묘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기태영이 '사건번호 113'의 독창적 수사의 매력에 빠졌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터프하고 강한 근성을 지닌 남성성이 부각될 것 같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