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 김태희에 "내 자식을 낳아 달라" 부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23:05



'장옥정' 유아인이 김태희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프러포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13회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이 장옥정(김태희 분)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은 석고대죄를 하던 장옥정을 찾았고, 그곳에서 대비김씨(김선경 분)에게 욕지거리를 듣고 있는 장옥정을 마주하게 됐다. 이어 이순은 지난날 장옥정이 대비김씨에 의해 불임약을 먹을 위기를 겪은 사연을 알고 분노했다.

이순은 "그리 큰일을 겪었는데 알지 못해 미안하다. 어떻게 견디었느냐. 그 수모를 그 두려움을 어째서 발설치 않은것이냐"고 옥정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옥정은 "대비마마와 전하께서 척을 지시면 어찌하느냐"라며 "전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자 숙종은 "네가 꼭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다. 너에게서 내 자식을 낳고 싶다"며 "너에게서 나올 자식을 내가 아무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적극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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