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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현주가 장애 4급 판정을 받게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현주는 최근 녹화에서 "대학교 3학년 철없던 시절 생각지 않게 개그우먼이 되고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얻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데뷔 초에는 CF와 워낙 많은 행사를 뛰다보니 집에 돈을 세는 계수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 뒤에 숨겨진 고독과 좌절로 굉장히 지쳐 있었으며, 결국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며 밤거리 환락가를 다니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또 그는 "술에 의지하며 2년간 은둔생활을 했다. 알코올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이 왔고 유서만 수차례 썼다"고 전해 또 한 차례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현주는 "동료 친구들을 보면 '내가 더 유명했는데' 하는 미련도 있지만, 이제는 봉사를 하며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 전도사의 삶에 만족한다"며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전했다. 방송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