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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우 아들 알고보니 레드애플 김효석 '반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1:20


김은우 아들 아이돌그룹 레드애플 김효석

'미모의 17세 연하'와 재혼한 개그맨 김은우의 아들이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의 드럼 김효석인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최근 17세 연하 아내 강민희 씨와 재혼한 김은우가 출연해 두 사람만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많은 이들의 반대에도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이 축가를 준비해 의문을 모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아이돌 그룹이 축가를 맡게 된 사연은 레드애플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김효석이 김은우의 둘째 아들이 었던 것.

아버지를 닮아 훈훈한 외모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김효석은 "난 축가가 아니라 축 드럼이 됐네요"라며 유쾌한 입담까지 과시해 매력을 더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레드애플은 멤버의 아버지인 김은우의 새 출발을 위해 직접 달콤한 축가를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김효석은 새 어머니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새 어머니를 만났다. 당시 놀이터에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버지 친구야'라고 새 어머니를 소개하셨다"며 "난 진짜 아버지 친구인줄 알고 넘어갔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새 어머니가 되실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직은 '어머니'라는 호칭이 어색하다는 김효석은 "시간이 흐르면 달라질 것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그룹 레드애플은 남성 5인조 팝밴드로 지난 2010년 데뷔해 복고풍의 팝록 '바람아 불어라'로 활동 중이며, 한일 양국을 오가며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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