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빅 웨딩'이 6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빅 웨딩'은 하버드 출신 훈남과의 완벽한 결혼을 위해 '남다른 패밀리'와 벌이는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그린 작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에 이어 두 번째 웨딩 로맨스에 도전, 귀여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피앙세로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로 여심을 사로잡은 벤 반스가 출연한다. 여기에 '대부2' '성난황소'로 아카데미 2회 수상이란 진기록을 세운 로버트 드니로, '애니홀'의 다이앤 키튼, '데드맨 워킹'의 수잔 서랜든까지 출연해 관심을 끈다.
메가폰을 잡은 저스틴 잭햄 감독은 "어느 날 렌즈를 통해 보는데 배우들이 사라지고 그들이 모두 실제 가족같이 느껴졌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모두 즐거워했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