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랫만이에요. 미국 와도 정신이 없네요. 한국 소식도 다 끊고 연습이랑 공연 준비에만 올인했더니 서태지 결혼 소식도 아까 알았네요. 경림이랑 통화하다가. 16년 차라는데 제가 그 기록을 깨고 이번 세상을 마쳐야 할텐데. 외국 나와도 철 안나는 건 여전하죠?(철 나면 노래 못한다고 선배들이. 좋은 선배들"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최근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장훈은 이를 언급한 것. 그는 "이번 주말이 뉴욕 공연이라 밤 비행기 타고 뉴욕 왔어요. 아침 도착하자마자 교회 찬양쏭 왔구요. 혼자 왔죠. 이제 척척. 셀카라는 얘기죠. 흑백 처리까지. 스킬이 좋죠? 잘 살고 잘 해내고 있어요. 가끔 한국이 미치도록 그리운 거 말고는. 그립습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장훈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흑백 처리해 무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