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윤호' 변신한 동방 윤호, "팬심 자극하는 섹시함"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09:10



'야왕' 종영소감 "친형처럼 챙겨준 권상우에게 많이 의지"

"동방신기, 아직도 직접 대기실 돌면서 CD 나눠 준다"

"평범하게 살았다면 지금쯤 결혼하지 않았을까"


정윤호가 섹시 본색을 드러냈다.

정윤호는 5월 1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눈, 목, 손목, 발목, 허리 등 신체부위에 스카프와 머플러를 둘러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화보의 컨셉트. 정윤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클래식한 슈트 룩부터 경쾌한 오렌지 체크 룩 등 다양한 룩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했다. 노출 없이 눈빛과 분위기만으로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 이번 화보는 루이 비통의 의상과 함께 스카프와 머플러를 활용해 차분한 듯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윤호는 출연 드라마 <야왕>에 대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선배들이 처음에는 다들 지켜만 보셨는데, 금방 친해진 후로는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특히 권상우 형이 친형처럼 많이 챙겨줘서 편하고 의지가 많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선배의 위치가 되면 외로워지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을 깨고 싶어서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대기실을 찾아다니며 후배들에게 직접 CD를 나눠 준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평범하게 살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아마 지금쯤 결혼을 했을 것 같다"는 발언을 하기도. 정윤호는 "예전부터 부모님이 결혼한 나이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젠 그 나이를 넘겨버렸다"면서 "현실로 돌아오자면 아직 결혼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고 확실하게 준비가 됐을 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윤호의 이번 화보는 5월 16일 발간된 '하이컷' 102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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