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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출생의 비밀'의 성유리(정이현 역)가 아버지 김갑수(최국 역)에 대한 기억이 떠올리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이날은 이현이 최국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그의 필체를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가 근무하던 학교를 찾았지만 서류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교무처 직원의 말에 실망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뛰다가 구두 굽을 부러뜨리고 만다.
이에 이현은 여분의 운동화로 신발을 갈아 신던 중 불현듯 과거 최국이 사온 운동화를 신고 춤을 추며 행복해하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내고, 밀려오는 과거 기억에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며 그리운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눈물의 여왕", "그리운 감정 폭발하는 연기에 같이 울컥했다",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점점 궁금해진다", "이현이 우는 거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 "아버지에 대한 흔적을 찾아가는 이현을 둘러싼 스토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