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백지영, 첫 공식 석상 '결혼 관련해선 노코멘트'

최근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발표와 혼전임신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백지영이 인터뷰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백지영은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2' 생방송 라운드 인터뷰에서 결혼 관련 질문을 받고 "죄송하다. (결혼과 임신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이 결혼 및 임신 사실을 밝힌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백지영은 인터뷰 말미에 "(임신 소식을 들은) 주변 반응은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주변 동료로부터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짧게 답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부터 교제해 온 9세 연하의 연인 정석원과 6월 2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백지영이 이미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2' 생방송은 쿼터 2회(17, 18일), 세미파이널 1회(24일), 파이널 1회(31일)로 총 4번 열리며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 유다은, 김현지, 송수빈,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 등 12명이 경연을 펼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