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드라마 '천명'의 홍다인(송지효)이 내의원퇴출의 위기를 앞두고 스스로 김치용(전국환)의 첩자 노릇을 하기로 했다.
또 덕팔이 궐내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김치용에게 먼저 선수치기로 결심한 다인은 동궁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밀고하는 척하며 내의원에서 내쫓지 않겠다고 약조해달라고 당당히 말한다. 이어 약조를 받아낸 다인은 어의녀의 특명으로 동궁전에 얼씬도 못하게 되었다고 거짓을 보고하며 김치용과의 대담한 기싸움을 펼쳤다.
한편 '천명' 9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