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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결혼' 이은성 "행복하다…당분간 가정 충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17 09:44 | 최종수정 2013-05-17 09:46



가수 서태지(41)와 결혼을 앞둔 배우 이은성(25)이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은성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이은성은 최근 여행하면서 찍은 두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글을 통해 이은성은 "안녕하세요. 은성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제 결혼 소식 축복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은성은 "마지막 작품으로 찾아뵙고 벌써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니 놀랍네요. 그 동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고 행복한 가정도 꿈꾸게 돼 이제 결혼을 하려 해요"라고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은성은 "한 결 같이 절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지만 또 언젠가는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16살 연하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 2008년 서태지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3여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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