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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자 겸 감독인 김조광수가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동성연인과 결혼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도 초청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과는 정치적으로 다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와주신다면 좋겠다. 사회 유명인사를 많이 초청할 생각이다. 성소수자의 인권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람을 만날 거다. 대한민국 성소수자 인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은 분들과 논의하고 협력해서 이끌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화니 역시 "프랑스 파리 시장님과 독일 베를린 시장님도 우리와 같은 성적 소수자다. 그분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낼 생각이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