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홈피 해킹 당해. 소속사 측 "일주일 전에도 이미 해킹 한차례 당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15 14:45


티아라엔포.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5일 오전 9시 이전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복구는 완료된 상태이지만 해커가 다시 침입할 것을 우려해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해 놓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코어콘텐트미디어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어 "해킹 사실을 확인한 즉시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서 측에서는 누가 해킹을 했는지 파악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인 만큼 조속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일주일 전에도 이미 한차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주일 전에도 뉴스 섹션을 클릭하면 엉뚱한 동영상이 재생됐다. 처음에는 시스템 오류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미 해킹이 한차례 진행된 것이었다"며 "당시에 홈페이지 보안 수준을 높였다면 오늘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인데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티아라엔포는 프로듀서팀 1500 or NOTHIN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15일 만남을 가졌다. 5명의 프로듀서가 모여있는 프로듀서팀 1500 or NOTHIN은 비욘세, 리한나, 스눕독, 크리스브라운, 위즈칼리파 등 많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히트시킨 유명 프로듀서팀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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