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 내용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먼저 알려져 관심을 끈다.
2011년부터 '찌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나 온라인상에서 서태지와 이은성의 비밀 결혼 소문이 떠돌았다. 당시 서태지는 이지아와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으로 구설에 올랐던 데다 다른 정보지에서는 서태지가 이은성이 아닌 다른 배우와 열애 중 이란 소식도 전해 단순 루머로 치부됐었다. 그러나 서태지가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 정보는 사실이 됐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2009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최근 완공된 서태지의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을 모시고 입주, 신혼 살림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