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어드벤처' 이본-황인영 등 여성팀도 잘 버틸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15 15:20


사진제공=MBC

배우 이본과 황인영, 모델 한혜진과 류설미 등 여성팀이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본은 1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황인영과 함께 여성으로만 구성됐다. 죽기 살기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겠다. 진실성 있게 솔직 담백하게 찾아가겠다"며 "어디까지 망가질지 모르겠다. 내용을 설명을 안해줘서 어느정도까지 선이 될지 조금 가물가물하다. 망가진 모습이 많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것을 신경썼더라면 안했을 것이다. 처음부터 신경안썼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본과 같은 팀이 된 황인영은 "여자라 불리한 감이 없지 않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게임을 하면서 나오는 모습은 망가지는 모습이 아니다. 살면서 한번쯤 싸워보고 싶은데 합법적으로 싸울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신나고 재미있게 싸우고 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모델팀 한혜진은 "직업이 모델이라 '저런 모습까지 보여줘서 패션계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걱정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열심히 하겠다. 내 파트너 류설미가 사실 힘이 세다. 다이어트는 버리고 잘먹으면서 일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류설미 역시 "첫번째 팀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왕이면 싸워서 이기면 좋겠다"고 웃었다.

다음 달 14일 첫 방송하는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에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한혜진.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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