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쇼와 마술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스티븐 휠러의 '매직 온 아이스' 30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3-05-15 14:43


◇스티븐 휠러의 '매직 온 아이스'


'아이스쇼와 마술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아이스쇼에 마술을 결합한 세계 최고의 쇼가 온다. 오는 3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스티븐 휠러의 '매직 온 아이스'.

마치 외계 행성에서 온 듯한 마술사의 신비로운 손놀림에 음악과 의상, 조명, 세트 등이 어울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초현실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솔로와 듀오의 프로 아이스스케이터들은 기존 아이스링크에서와는 다른 씨어터링크에서 에어리얼 아크로바틱 등 고난도 기술의 묘기를 펼친다. 특히 나타났다 사라지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일루전 매직'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쇼의 창시자인 스티븐 휠러는 세계 유일의 아이스 매지션이다. 10살때부터 마술을 시작해 14살때 이미 마술인협회 영예의 최고상을 수상했고, 그의 이름을 딴 휠러 프러덕션은 전 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2000만명을 감동시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야마구치와 공연연한 미국 NBC TV의 '스타 스케이츠 매직'과 ABC TV의 '마스터 오브 일루젼'은 전세계에 방송되기도 했다.

'매직 온 아이스'는 태양의 서커스, 월트디즈니, 데이빗 카퍼필드,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을 만든 세계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었다.

재미교포 스케이터 목예빈이 솔로이스트로 20년 만에 고국무대에서 특별무대를 펼쳐 눈길을 끈다. 목예빈은 전미 주니어 챔피언, 월드 유니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프로로 전향해 세계적인 아이스쇼에서 주역 및 솔로이스트로 활약중이다. 6월 9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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