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제주도 횡단 여행 '극한 체험' 눈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14 16:09



배우 송일국이 제주도 횡단에 도전한다.

자연 속에서 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야생을 찾아 떠나는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KBS 2TV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에서는 송일국이 첫 출연해 제주도로 향하는 여정이 지난 13일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3일간의 여행 전 직접 장소를 선정하거나, 횡단방법을 선택하는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송일국은 우도에서 한라산을 목표로 달리는 3일간의 여정동안 카약을 타고 이동하는 바다횡단에 도전했다. 이어 육지에서는 달리거나 자전거로 제주도의 오름과 원시림 숲길을 질주하는 거침없는 스포츠맨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위해 고구마와 두부만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는 송일국은 장거리의 거친 여정에 피곤이 역력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힘든 여정 속 송일국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거나, 무거운 배낭을 풀어 버리는 등 다소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송일국은 함께 제주도 횡단 여행을 떠난 연극배우 황성대와 가족과 육아, 배우 관한 진솔한 캠핑 토크로 가치관을 공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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