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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선희가 김제동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당시 김제동은 욕을 많이 먹었지만 나에게는 그 말 한마디가 나를 2년 동안 버티게 해 줬고 살라고 붙잡아 줬다"며 김제동을 향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듣고 있던 김제동은 "나도 음식물 쓰레기와 주차문제로 부녀회장이랑 다툰 적이 있는데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나눌 존재가 필요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그때 남자들은 '당구 칠래?' '야구 볼래?'하며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지만 우리 여자 코디에게 전화했더니 바로 '몇 호입니까?'했다. 그때 이미 마음이 사르르 풀렸고, 내가 '알면 뭘 어떻게 할 건데?'라고 묻자, 코디는 '그 집 앞에 큰일을 볼거에요'라고 이야기 해 폭소한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김제동이 출연한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