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의 대부' 바비킴이 데뷔 후 첫 베이징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특히 재중 한국교민은 물론 중화권 팬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아이돌 그룹 콘서트 일색에서 한류의 다양성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이원 차이나 측은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바비킴의 베이징 콘서트 개최는 다양한 K-POP 콘텐츠 향유에 목마른 한중 문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바비킴은 "중국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음악 시장"이라면서 "솔 음악을 비롯해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 콘서트와는 차별화를 두고 중국 음악팬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