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한 김조광수 감독, 19세 연하 동성파트너와 결혼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13 14:14


김조광수 감독

김조광수 감독이 19세 연하의 동성파트너와 결혼한다.

김조광수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동성파트너와의 결혼식을 발표한다. 그동안 19세 연하로 영화업계 종사자로만 알려져 있던 동성파트너 역시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언론시사회에서 양가 부모님의 동의와 지지를 받게 되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힌 만큼 영화 엔딩 속 결혼식처럼 실제 결혼식이 이루어지게 되어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조광수 감독은 결혼식 축의금을 모아서 무지개(LGBT)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또한 결혼식을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하나의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 어떤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줄지 기대된다. 공연, 영화상영, 전시회, 토크쇼, 세미나, 뮤지컬,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가 구성될 예정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조광수 감독은 무지개(LGBT)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단계에 들어간 만큼 조만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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