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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계의 숙적 오상진과 전현무가 tvN '택시'서 화끈한 대결을 펼친다.
또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평행이론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연세대 동문, 같은 해 한 방송사 아나운서 시험에 동시 지원, 팬 카페 존재 등 다양한 사실이 드러난다. 해당 시험에서 전현무는 탈락하고 오상진은 합격해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팬 카페 회원 수에서도 오상진이 7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에 비해 전현무는 600여명인 것으로 집계돼 전현무가 씁쓸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특히 전현무는 "카페에 보면 마지막으로 다녀간 사람이 나오는데 늘 내 이름이 써있다"라고 자폭하며 웃음 폭탄을 투하할 계획이다.
오상진과 전현무는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는 대결을 통해 라이벌 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상진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류승룡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류승룡이 오상진에게 스타르타식 연기 지도를 약속했다는 사실이 깜짝 공개되며 그 사연이 밝혀지고, 오상진과 전현무 사이에 있었던 트위터 사건의 전말도 드러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