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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50인분 피자선물 ‘조선시대에 피자라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12 13:59



배우 이승기가 '구가의 서'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 150여명을 위해 통큰 피자 선물을 해 화제다.

지난 11일 이승기는 최근 출연중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장에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과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고생하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자신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피자헛의 치즈바삭 피자를 준비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배우들이 바쁜 일정 탓에 촬영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 피자를 먹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한복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피자를 먹고 있어 마치 타임슬립한 듯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다함께 어우러진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촬영이 길어지면 제때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자를 직접 준비해줘 오랜만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승기와 함께 촬영하지 않는 스태프까지 모두 챙겨주는 마음이 역시 의리파 최강치답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현장에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이 고생하는 만큼 큰 사랑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힘이 나는 것 같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구가의 서'에서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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