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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가 크랭크인했다.
김우빈은 "'친구'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작품인데 '친구2'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감독님,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곽경택 감독은 "'친구'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영화다. 이렇게 오랜만에 '친구2' 현장에 오니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오랫동안 꿈꿔왔고 준비해 온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