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시라노' 수영, 애교많은 신입 캐릭터 잘 소화할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12 10:08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주인공 수영이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반대되는 수수한 매력이 담긴 '연기자 수영'의 사진이 공개됐다. 수영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이며 캐릭터 표현을 위한 연기와 함께 스타일링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풀어나가는 16부작 드라마. 특히 각양각색 스타일을 지닌 예측불허의 의뢰인들과 한층 더 강렬해진 톡톡 튀는 캐릭터, 다이나믹한 사건, 섬세한 심리묘사 등 풍부한 스토리와 세련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수영은 극중 발랄한 로맨티스트 공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무대 위 가수로서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수영의 모습과 정 반대의 매력을 뽐내는 수영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 초반 커플 매니지먼트 회사의 직원으로 등장하는 수영의 똑 부러지면서도 애교 많은 신입사원을 떠올리게 하는 표정연기가 포착된 것.

또 수영은 극중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러블리한 웨이브머리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원 같은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깔끔한 재킷 패션을 고수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CJ E&M 강희준 프로듀서는 "작품과 역할에 대한 수영의 애정이 대단하다. 의상 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쏟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열심이다"라며 "의상뿐만 아니라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공민영 역에 완벽 빙의한 듯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수영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