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생존의 기술'에 '야생의 무법자들' 등장 "오싹"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14:08 | 최종수정 2013-05-09 14:09


사진제공=TV조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리얼리티 서바이벌 '생존의 기술'에 '야생의 무법자'들이 대거 등장해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들까지 오싹하게 만들었다.

'생존의 기술'은 국내 최고의 생존전문가들이 오로지 자신만의 노하우만으로 7박 8일 동안 오지에서 생존 대결을 펼치며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생존기술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필리핀 팔라완의 한 무인도에서 4명이 2팀으로 나뉘어 흥미진진한 생존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시무시한 야생동물들과 마주하게 됐다.

이상인을 비롯해 김종도, 이창윤, 이웅희 등 최고의 생존전문가들은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라는 미션을 수행한 후 아오산 아일랜드로 향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섬이었지만 사실 무시무시한 야생동물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아오산 아일랜드에서의 생존 대결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이상인은 뱀을 보고 식겁하며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맹독을 지닌 전갈과 제멋대로 날뛰는 야생 닭, 일명 '식인조개'로 불리는 대형조개까지 온갖 야생의 무법자들과 만났다.

하지만 정말 공포스러운 상대는 따로 있었다. 섬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침 출연자들이 마련한 베이스캠프 주변에 수상한 발자국이 발견됐다. 모두가 잠든 간밤에 무방비 상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 모두 등골이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생존전문가들이 이런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생존의 기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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