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 녀' 파격 베드신에 긴급 19금 결정, 수위 어느정도 길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10:31 | 최종수정 2013-05-09 10:31


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 오는 9일 방송하는 4화 방송분이 19세 등급으로 결정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와한 녀'는 15세 등급으로 방송되고 있는데, 이번 4화 방송분은 이례적으로 '19세 등급'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한 것.

tvN은 "내부 심의를 한 결과 베드신과 일부 대사가 15세 등급으로 방송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4화 방송분을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드라마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무리한 편집보다 19세 등급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4화 예고영상에서 '금기 커플' 오현경(조아라 역)과 한정수(최고야 역)의 섹시한 베드신이 예고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사랑 없이 섹스리스의 고민을 안고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데다, 남편이 '남자 애인'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인내의 한계를 느낀 조아라, 평소 조아라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고 있었던 유부남 최고야가 서로의 욕망을 참지 못하고 금기된 관계를 시작한 것.

제작진은, 솟구치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면일 뿐만 아니라 섹시함을 극대화하기 고속촬영과 초, 스탠드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이며 6시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섹시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위해 굉장한 공을 들인 것. '영상시인'으로 불리는 김철규 감독의 베드신이 얼마나 아름답게 그려질지, 19세 등급 결정을 내릴 만큼 또 얼마나 강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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