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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10일과 11일 4년여만에 단독 콘서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08 13:33



클래지콰이가 4년여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Be Blessed'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앨범 'Blessed'를 발표한 클래지콰이는 타이틀곡 '러브 레시피'로 각종 음원챠트 상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 곡은 호란이 직접 가사를 쓰고 이내 결혼에 골인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지난 2009년 '무쵸 라이브 투어(Mucho live tour)' 이후 4년만인 클래지콰이의 이번 콘서트는 10년 관록의 클래지콰이의 특유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믹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듀서 클래지는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다. 함께 해준 보컬 알렉스와 호란에게 감사하다.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노하우와 열정을 다 쏟을 것이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새 신부가 된 호란은 신혼여행을 잠시 미뤄두고 이번 공연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에서 클래지콰이는 데뷔 초 히트넘버인 '내게로 와', 'Love again', '로미오와 줄리엣' 등과 신보에 수록된 '러브 레시피', '꽃잎같은 먼지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지콰이의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완(5월26일, 타이페이), 대전(6월1일, 충남대), 대구(6월8일, 천마아트센터)로 이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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