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대역 없이 와이어 액션에 7시간 수중 촬영까지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08 08:12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KBS 드라마 '천명'에 출연 중인 배우 이동욱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욱은 아역배우 김유빈을 안은 채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촬영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으며,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위해 와이어를 묶고 실제 절벽 위에서 촬영을 감행했다. 또 물 속에서 잠수를 하는 수중 촬영을 위해 남양주의 한 수중 촬영장에서 잠수 연습 이후 7시간에 걸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욱의 대역이 항상 스탠바이 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촬영이 많았다. 하지만 이동욱은 본인의 의지로 대역 없이 실제로 유빈양을 안고 뛰어 내렸으며, 잠수 하는 장면을 위해 무려 7시간이나 촬영에 임하며 다음날까지도 귀가 먹먹했다고 한다.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천명'은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