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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와 봉태규가 서로를 칭찬했다.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나문방구' 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서로의 호흡에 대해 봉태규는 "사실 전부터 호감이 있는 배우였다. 다른 작품에서 내가 먼저 같이 해보고 싶다고 제의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거절당했었다.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될 지 몰랐다. 영화를 보면 몇 장면 안나오지만 근래에 보기 힘든 호흡이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는 공무원 미나(최강희)가 억지로 문방구를 떠맡게 된 뒤, 이를 처분하려 하지만 초딩 단골들의 저항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16일 개봉.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